작년 회계연도 동안 일본 창고업체의 90% 이상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이 자국내 창고업체 338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338개 업체 가운데 보통창고업체가 152개 사, 냉장창고 업체 134개 사, 사일로 업체 23개 사, 철강전용 창고업체 18개 사, 목재 전용 11개 사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일반 창고 152개 사 가운데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90.8%인 138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창고업체들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68억 2,902만 2,000엔 가운데 사업분야별 매출 구성은 일반 창고업부문 매출이 전체의 20.2%인 13억 7,643만 1,000엔, 자동차 운송사업부문이 22.1%인 15억 770만 4,000엔, 항문운송사업부문이 16.6%인 11억 3,128만 8,000엔, 부동사 임대사업 부문이 6억 9,184만 6,000엔으로 10.1%, 통운사업부문이 1.4%인 9,863만 4,000엔을 각각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창고 업체 134개 사 중 흑자결산을 이룬 업체는 전체의 82.1%인 110개 사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 86억 951만 엔 가운데 냉장창고업 부문 매출이 12억 4,205만 4,000엔(14.4%), 식품사업(식품 가공 판매부문)이 60억 9,794만 3,000엔(70.8%), 부동산 임대사업이 5,707만 4,000엔(0.7%), 제빙업부문이 6,008만 8,000엔(0.7%)으로 각각 나타났다.

사일로 창고업체 23개 사 가운데 흑지를 기록한 업체는 21개 사로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 또 철강전용 창고업체 18개 사 가운데 흑자결산을 이룬 업체는 16개사로 88.9%를 차지했으며, 목재전용 창고업체 11개 사 가운데 7개 사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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