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 정승봉)가 9월 19일 한국무역학회(회장 : 박명섭)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한중 FTA 시대와 국제 무역·물류 - FTA 시대 평택항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2014 평택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중 FTA 시대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과 우리나라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위치한 평택항의 對중국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 교역은 지난 22년간 여타 국가 보다 가장 큰 증가를 하였으며 지난 7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방한은 한중 교역에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중국은 연평균 7~8%, 한국 3~4%의 성장이 예상되며 한중 FTA가 체결되면 내수시장 확대와 함께 중국의 對한국 투자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기존 중국의 저가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교역 보다는 부동산, 관광 등 새로운 투자가 늘어날 것이며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 등의 수혜와 더불어 양국 경제 교역협력이 증대되는 윈윈(win-win)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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