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군-만다레이 간 컨테이너 운송으로 新시스템 구축

일본 국토교통성이 미얀마에서 첫 철도 컨테이너 운송 도입을 위한 실증시험에 들어갔다.

미얀마 수도 양군과 제2도시인 만다레이 간 약 600km를 해상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증실험은 운영상의 과제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또 철도 컨테이너 운송에 필요한 인허가, 보세운송 등 각종 제도와 과정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 첫 단계로 9월 25일 컨테이너를 적재한 철도운송을 양군에서 출발하게 된다. 만다레이엔 이튿날 도착하게 된다. 또 10월 2일 만다레이를 출발해 3일 양군에 도착하게 된다.

미얀마는 현재 주요 내륙운송 수단이 트럭킹이다. 하지만 취약한 도로 인프라와 도시지역의 정체 등으로 철도운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미얀마에서 현재 철도운송 역시 시설 노후화와 하역설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일본 정부는 이번 실증실험을 바탕으로 향후 미얀마 정부와 협의를 통해 철도 운송 시스템을 본격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