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 송정섭)가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업체 종사자들은 IATA DIPLOMA를 용이하게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협회에 따르면 회원사의 항공화물 취급에 필요한 지식과 원활한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11월 5일 IATA로부터 한국내 교육센터(ATC)로 지정을 받아 금년 6월부터 IATA Diploma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Introductory Course와 IATA DGR 과정으로써 Introductory Course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항공화물 기초 및 규정, 화물운송주선, 세계지리, Guides 사용법, 항공기와 장비, 항공화물수취, 항공화물예약절차, 화물자동화절차, 항공화물요율 및 요금, 항공운송장 작성 등으로, 교육 수료자는 10월에 IATA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응시, 70점이상 획득하면 IATA Introductory Diploma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DGR 교육내용은 Contents of the IATA DGR, DG Classes & Divisions, Identification, Packing Requirements, Marking & Labelling, Documentation, Radioactive Materials, State and Operator Variations, Checking Procedures, Excepted Quantities으로서 IATA 시험의 80점이상을 획득하면 DGR Diploma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동 DGR 과정은 내년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상기 Introductory 및 DGR 과정은 수강생이 교육 시작 전까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교육비의 일부(40∼50%)를 고용보험센터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직업능력 개발훈련과정을 지정 받을 계획이다.

한편 Introductory 교육 희망자는 4월 초에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있어 5월 말 경까지 협회에 훈련신청서, 훈련위탁계약서, 수강료 입금증 등을 구비하여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IATA Diploma 및 DGR 과정은 우리나라에서는 KIFFA에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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