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해운는 지난해 매출액 4,298억 원, 당기순이익 69억 원으로 8년 연속 흑자경영을 시현했다.

이는 유가 및 용선료 급등에 따른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운임을 인상하는 등 수익성 중심 경영에 따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양길용 회장은 3월 25일에 열린 제21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용선료 폭등, 유가 상승 등의 물류비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98억원의 경상이익을 시현하는 등 향후 선대 및 서비스 확장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올해 장비에 대한 회전율을 높여 물류비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적극적인 운임정상화 노력을 경주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향후 경영계획을 피력했다.

한편 동남아해운는 수익 비용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한 기간 시스템 재정비를 완료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회사의 내실 운영과 영업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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