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카고 유럽서 11번째 회원사로 공식 가입 발표

중국동방항공의 자회사인 중국화물항공(China Cargo Airlines)이 지난 3일 뮌헨에서 개최한 에어 카고 유럽에서 스카이팀 카고 동맹의 11번 째 회원사로 공식 가입했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중국화물항공은 세계 유일한 항공화물 동맹체인 스카이팀 카고에 가입함으로써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고 더욱 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화물항공은 지난 98년에 설립되어 중국의 상하이를 허브로 삼고 있다. 중국동방항공의 화물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중국화물항공은 현재 14개의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고 200여 개가 넘는 도시에 취항하며 고객에게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스카이팀 카고는 2000년 9월에 결성된 항공화물 동맹체로, 현재 11개 항공사(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 알리탈리아, 아에로플로트, 아에로멕시코, 중화항공, 중국남방항공, 체코항공, 중국화물항공)가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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