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설 중에 있는 중국 칭다오(靑島)와 티벳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티벳지역이 물류 중심지로 급격히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히말라야경제권이 형성되면서 이 지역의 경제발전은 물론 물류비 절감과 운송루트 최적화에도 상당부문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의 사회과학아카데미는 이같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중국 전체적인 물류 효율화뿐만 아니라 티벳권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물류가 활성화됨에 따라 티벳지역으로 값싼 공산품들이 유입되면서 기존 농업기반 사회가 변혁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간 제품 가격 격차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중국 내 석탄 가격은 티벳 수도인 라사의 경우 톤당 84달러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 실정이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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