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팍로이드사가 3척의 컨테이너선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했다. 하팍로이드사의 이번 컨테이너선 발주는 자사 보유 컨테이너 선박수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발주한 3척의 컨테이너선은 길이 335m, 넓이 43m이며 10만 톤 이상의 화물(8600 TEU)을 실을 수 있다.

첫 번째 컨테이너선은 2007년. 나머지 두 척은 2008년에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하팍로이드사는 지난해 대략 240만 TEU를 수송하며 전체 시장 평균을 앞지르며 두자릿 수의 성장을 보였으며 2003년 대비 9% 증가한 7,200만 TEU를 해상 수송했다.

한편 현재 하팍로이드사의 컨테이너 선박수는 51척이며 오는 2008년까지 61척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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