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시랜드(Maersk Sealand)는 인도에서의 항만작업은 츠나미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나 선박의 접안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덧붙여 터미널의 컨테이너 처리가 느리고 갠트리 크레인이 작동을 못하는 등의 이유로 터미널의 생산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터미널과 연결된 도로가 봉쇄되면서 게이트 바깥은 봉쇄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 반입 자체가 제한적이며 야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고, 항만의 크레인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머스크 시랜드는 선박의 수로 진입은 문제 없는 것으로 보이며, 다른 모든 항만들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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