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정보화촉진지원사업인'RFID 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사업(1차 시범사업)'에 싸이버로지텍 컨소시엄(싸이버로지텍, LG CNS, 한국물류정보통신)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RFID 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사업(1차 시범사업)'은 한국전산원에서 전담하고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운/항만 수출입 컨테이너 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1억 원이 투입되며 올 8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컨테이너와 차량에 RFID 태그를 부착해 컨테이너의 반출, 국내 철도 이동, 터미널에서의 컨테이너 이동, 해상이동 및 국외 항구까지의 컨테이너의 위치 추적을 가능하게 해 항만물류 업무 자동화 및 항만터미널 운영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싸이버로지텍의 해운물류 IT 기술력 및 컨소시엄 참여사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진 예정이며, 아 사업을 통해 싸이버로지텍은 해운선사의 RFID 적용을 대비한 기술 및 관련시스템에 대한 기술 축적으로 신규 사업분야 개척 및 물류기술을 선도하는 종합물류 IT 회사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게 되어 유관 후속사업의 주도권 확보가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한편 'RFID 기반 항만물류 효율화 사업'은 향후 해양수산부에서 U-Port 계획으로 전 항만을 대상으로 년차별 추진 예정이다.

김진희 기자 press@logi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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