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수요 감소로 항공화물에 대해 20%의 공급력을 감축한 싱가포르항공(SQ)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가는 저가 항공사(LCC)인 ‘스쿳(Scoot)’을 통해 서비스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양 항공사는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쿳’은 올 6월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주력 기종은 ‘B777-200’으로 화물 공급력은 약 10톤에 달한다. 일단 싱가포르를 허브로 시드니에 매일 운항, 호주 골드코스트에 주5편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 하반기부터 중국 톈진(天津)에도 주4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