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와 국가산하기관 등을 중심으로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물류합리화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CJ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CJ시스템즈(대표 정흥균 www.cjsystems.co.kr)는 인천시에서 발주한 '남동산업단지공단 물류공동화 시범사업'의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동산업단지공단 물류공동화 시범사업은 인천시가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물류 합리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동산업단지공단 내 입주 기업들의 물류체계 개선을 통하여 효율적인 물류공동화 사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정착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CJ시스템즈는 삼영물류 및 물류산학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였으며, 물류공동화 시범사업 추진전략과 기본계획 수립은 삼영물류에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물류공동화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 물류산학협회가 수행하고, CJ시스템즈는 인천시의 물류공동화 시범사업에 최적화된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CJ시스템즈는 자체 보유한 물류관리솔루션인 ‘iWMS’를 기반으로 주문관리(OMS), 물류센터관리(WMS), 수배송관리(TMS) 등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한 SCM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웹(Web)을 통해 화주들이 센터의 재고와 주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Web Visibility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 중심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물류공동화 시범사업은 2005년 9월까지 약 9개월 간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며, CJ시스템즈는 2단계 사업 수행시의 시스템 확장성을 고려하여 표준화된 시스템 아키텍쳐를 제공할 계획이다.

CJ시스템즈는 국내 유통, 물류 분야의 시스템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0월에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물류시스템 구축 4차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인천시의 남동산업단지공단 공동물류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함에 따라 국내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시장의 지배력을 한층 더 넓히게 됐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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