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 화물부문(MASKargo)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카자흐스탄 카라간디(Karagandy)에 주1편 화물기를 운항에 들어간다. 투입기종은 'A330' 화물기로 러시아 시장에 대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이 항공사는 판단했다.

또 오는 11월 2번째 'A330' 화물기를 인도받을 예정이서 이 노선을 주2~3편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으로 수출된 제품의 약 70~80%가 사실상 러시아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이에따라 사실상 러시아에 대한 화물수요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 항공사들은 카자흐스탄 카라간디국제공항을 중간 급유지로 활용해 왔다. 말레이시아항공이 이번 상업운항을 함에 따라 새로운 물류허브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 항공사는 처음엔 상하이, 카라간디, 암스테르담 순으로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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