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코리아(한국지사장 : 채은미)가 비영리 국제 어린이 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 안전을 위한 ‘스쿨존 안전 속도 지킴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안전하게 학교 가는 길(Walk This Way)’의 일환으로 스쿨존 내 안전 운전 의식을 높이고자 어린이 통행량이 많은 등하교 시간대에 스쿨존 주행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 안전 수칙을 홍보하게 된다. 5일 이 회사 임직원들은 전국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서울 두산초등학교 스쿨존 지역에서 시속 30km 이하를 준수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부착용 논슬립패드 등 자동차 용품을 선물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에 앞서 전국 임직원의 참여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약 5일간 전국 5개 도시 내 10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어린이 보행이 가장 많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주행 차량의 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총 46%의 차량이 지정속도인 3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했으며, 최고 시속 76km로 주행하는 차량도 있어 스쿨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채은미 지사장은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스쿨존 내에서만큼은 어린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이 어린이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기를 바라며, 특송 기업으로서 추구하는 ‘안전’이라는 가치를 지역 사회에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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