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육상운송네트워크 200개 도시로 확대

터키항공(TK)이 지난 9월 12일 인천에서 이스탄불까지 ‘B777’ 여객기(TK0091편)에 약 50톤(50,694kg)의 항공화물을 운송해 화제다.

여객편에 이같이 많은 항공화물을 적재한 실적으론 최대로 알려졌다. 이 항공사로서도 동일 기종에 이같이 많은 항공화물을 적재하기론 처음이라고 밝혔다. 물론 탑승 여객이 적었지만 8,000km 이상을 수송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이 항공사는 지난 8월 항공화물 수송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8%가 증가한 2만 4,854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 1~8월 전체 실적은 22%가 늘어난 24만 6,659톤에 달했다. 최근 이 항공사는 부다페스트, 뭄바이, 리야드 등에 화물노선을 개설하는 등 항공화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이 항공사는 트럭킹 서비스 네트워크를 속속 정비하고 있다. 최근 이 항공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뉴욕을 중심으로 200개 도시에 대한 육상운송서비스(RFS)를 구축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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