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스타 재팬 내년부터 본격 운항...A320 24대까지

호주 콴타스항공과 일본항공(JAL), 미쯔비시(三菱)상사가 공동으로 일본에 저가 항공사(LCC)인 ‘젯스타 재팬’을 설립키로 합의했다.

지분투자는 3개 사가 공동으로 3분의 1씩(의결권 기준) 갖게 된다. 자본금은 최초 48억 엔으로 출발해 노선확대에 따라 점차적으로 120억 엔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젯스타 재팬’은 내년 중 본격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허브는 나리타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일본 국내선(삿포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을 우선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이후 아시아 단거리 노선인 국제선 운항도 계획하고 있다.

최초 년도 종업원은 150명 정도로 예상되며, 취항 후 점차적으로 80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기종은 ‘A320’ 3대로 출발해 총 24대까지 보유기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콴타스그룹은 현재 자회사로 100% 투자한 LCC인 젯스타(Jetstar)을 운영 중에 있다. 또 콴타스항공과 일본 JAL은 항공사 동맹체인 ‘원월드’의 멤버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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