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주요 수입항구인 센다이항의 컨테이너 입출입이 이번 주 부터 재개됐다. 지난 3월 11일 해일피해 이후 약 3개월만의 조업재개이다.  
 
NYK라인 자회사 긴카이 유센 로지스틱스의 하루카제호는 자연재해 이후 처음으로 이번 주 수요일(현지 시간)센다이항에서 출항했다. 이 선박은 도요타이어·고무의 차량용 타이어 140TEU를 적재했으며, 이 제품들은 도쿄에서 대형선박에 환적 후 북미로 수출될 예정이다. 센다이항을 이용하는 국내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는 아직도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이 항만이 처리한 물동량은 22만 TEU로 일본 동북부 항구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60%를 이 항만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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