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익스프레스가 B-767화물기를 이용한 인도-유럽 간 특송서비스를 시작한다. 주 5회 운항하며 인도 델리와 TNT의 유럽 허브인 벨기에 리에주를 운항한다. 유럽발-인도행의 경우 두바이를 경유한다.
 
페덱스는 올해 인도 포워딩업체와 소포운송업체 AFL을 인수한바 있다. 2년 전에는 국내화물운송업체인 블루 다트 익스프레스를 DHL이 인수하며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유럽, 중국-인도 간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TNT의 신규서비스 시작도 인도의 증가하는 국제무역에 따른 특송수요 선점이 목적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통해 주당 210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유럽은 인도의 최대 무역파트너로서 두 지역 간 원활한 물자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년 20%이상 인도시장에서 TNT가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뉴델리에서 유럽까지 하루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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