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쉬핑 그룹(China Shipping Group)의 자회사인 차이나 쉬핑 터미널 개발사(CSTD)가 진저우(錦州) 항에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하기 위한 협정을 맺었다고 신화 통신이 전했다.

이 터미널은 533미터의 해안선을 따라 건설될 계획이며 15.4 미터의 깊이로 연간 80만 TEU를 취급할 것으로 계획돼있다. 또한 두 군데의 정박시설이 있으며, 각각 5,700 TEU까지의 선박을 취급할 수 있는 수용량을 가지고 있다.

진저우 항구와 CSTD의 협정에 따르면, 이 둘은 터미널 건설을 위해 앞서 합작투자 회사인 '진저우 뉴 에이지 컨테이너 터미널(Jinzhou New Age Container Terminal)'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미널 건설비용은 6,160만 달러로 추정된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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