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해운이 11월 5일 서울 본사와 국내외 지점에서 각각 회사 창립 3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임직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양길용 회장의 모범사원 및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유관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길용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정치 경제적 환경과 용선료와 유가 상승이라는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도 매출 신장 및 지속적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해온 전임직원에게 우선 감사의 뜻을 표하고, “동남아해운은 앞으로도 원가 보전을 위한 업계 내 운임회복 공동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의 체력을 튼튼히 할 것이며, 합리적 예측을 통한 선박확보 및 확충으로 선대 안정화를 이룰 것입니다. 또한, 경영성과에 대한 객관적 분석으로 비수익 노선에 대한 구조 조정 등 시장 특성에 따른 전략을 실천하고, 당사 서비스의 주체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기업 내부 운용의 효율성을 향상하여 전임직원이 화합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라며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수상자를 보면 모범사원에는 육상직원 양형석 대리외 12명, 해상직원 장일수 조리장외 3명이며, 25년 장기근속상은 부산지점 장원기 과장외 1명, 20년 장기근속상은 썬샤인쥬블리호 임영용 갑판장, 15년 장기근속상은 부산 지점 김철웅 대리외 1명, 10년 장기근속상은 해사팀장 백수길 부장외 28명 등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 금뺏지, 행운의 열쇠 및 포상휴가 등이 수여됐다. 특히, 현 엄종식 부사장은 3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하였으며, 싱가폴 현지법인의 MR. Richard Lim Song Yong 외 3명은 10년~25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