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 시화산업단지에 각각 건평 6100평, 6820평 규모의 대형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 김칠두)은 3일 창원 공동물류센터 기공식을 갖고 공단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 창원 2005년 12월, 시화 2006년 3월께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창원에 공동물류센터 1000평, 시화 400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유통가공ㆍ크로스도킹ㆍ수배송관리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물류활동을 지원,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 해소와 물류 아웃소싱을 통한 제3자물류(TPL) 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수배송ㆍ보관ㆍ수출입 물류 등의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를 할 수 있는 물류정보 시스템이 동시에 구축된다.

처리 물동량은 월간 입출고 2만4000톤, 보관 1만4000톤. 사설 물류센터 이용 시 평당 이용액은 2만5000원 선인 데 비해 시범센터는 1만8000∼2만원 선을 받고 있어 입주기업들은 30% 이상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