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노선 수익구조 악화에 따라

머스크가 태평양항로운임안정화협정(TSA)으로 복귀했다. TSA로 다시 들어오는데 2년의 시간이 걸렸다.
 
머스크는 지난 2004년 TSA가 미국노선의 운임 안정화에 기여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현재 TSA에는 15개 선사가 포함돼 있으며 수입화물의 90% 이상이 태평양횡단노선이다. 머스크의 TSA복귀는 이 선사의 태평양노선 적자가 30억 달러 이상에 이르자 결정됐다.
 
하지만 태평양노선의 시장상황은 당분간 불안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자사의 해당노선이 부진하고, 시장상황조자 여의치 않자 머스크는 TSA의 복귀를 서두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머스크는 TSA 재조직 후 3번째 (재)가입선사다. 지난 2007년 MSC와 CMA CGM이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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