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가 수익구조 개선을 적극 추진 중이다. IPA는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아이디어를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IPA는 개발예정 등으로 현재 임대가 곤란한 항만부지를 적극 활용해 부지를 필요로 하는 업체들에게 단기간동안 저렴하게 공급, △인천항의 물동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항만공사의 수익도 추가로 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에서의 유휴부지에 대한 대표적인 활용사례로, △아암물류1단지내 항만공사에서 추진하는 하버센터 건립과 관련해 건립착공까지 최소 1년 반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 동 부지를 원래 가격보다 50% 가량 저렴한 임대료로 짧은 기간동안 물류부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11월 6일 계약, 12일부터 운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계약에 따라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약2억원의 추가 임대수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 아암물류1단지내 공원부지와 아암물류2단지 임시활용을 통해 각각 1억원과 4억원의 임대수입을, △마지막으로 북항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2억여원 등 총 9억원 가량의 추가 임대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범란 물류사업팀장은 “추후에도 유휴부지의 적극적인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적기에 부지를 제공하겠다”며 “이러한 방안들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계획된 것으로 곧 항만공사의 경영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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