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 김종태)는 올해 9월 말 기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3만 7,621 TEU로 전월의 12만8,791 TEU보다 8,830 TEU가 증가(6.9% 상승)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인천항만공사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천항 이용 △입항선박은 1월 1,392척(전년 대비 -22.5%)에서 9월 누계 1만 4,722척(-6.1%) △항만물동량은 1월 119만 5,000 톤(전년 대비 -21.8%)에서 9월 누계 9,560만 2,000톤(-10.72%) △컨테이너화물물동량은 1월에 9만 3,000 TEU (전년 대비 -37.2%)에서 9월 누계 108만 8,000 TEU(-17.8%)로 연초 대비 감소폭이 점차 줄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한 항만물동량 감소로 항만관련 산업의 전반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경제위기 조기 극복 △미래성장 동력 확보 △고품질 고객서비스 제공을 주요 목표로 실물경제 활성화 3대 전략목표로 재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물동량 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항만시설 사용료 및 항만부지 임대로 감면, 인천항 활성화 위해 인천시와 함께 25억 원 인센티브 지급, 해․공 복합운송 활성화로 신규물동량 창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지난 추석연휴기간에는 선사 및 화주들에게 정상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마련해 24시간 운영지원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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