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일본의 한 은행과 문서보안을 위한 경영 시스템에 RFID 도입을 내용으로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NEC에 따르면 RFID를 이용한 이러한 시도는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으며 2005년 4월 나고야은행에 의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고야은행은 일본중심에 있는 지역은행이며 이번 계약의 자세한 금전적 조건을 발표되지 않았다.

이 시스템은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문서보관 선반 혹은 캐비닛 단위에 태그를 부착 실시간으로 문서를 트래킹하게 된다. 한편 NEC는 컴퓨터 시스템 세일즈 회사인 니코(Nikko Telecommunications)사와 함께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에 있다.

NEC의 시스템은 은행은 물론 도서관, 금융기관, 병원, 기타 관공서 등의 중요 비밀문서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존의 다른 보안시스템과 연동되도록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경영상의 관리를 통해 재정적으로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NEC는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나고야 은행이 10만개의 RFID 태그를 사용한다면 기존의 바코드 시스템에 의한 인력비용 등과 비교해 볼 때 연간 약 5만 4,000달러가 절약된다고 한다.

성원제 기자 about21@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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