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정보시스템 전문기업 시스네트(www.sisnet.co.kr)는 세계적인 공급망관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프랑스 인플루(Influe)사와 국내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제조사와 유통업체간 효율적 재고조달 및 자동 수발주를 위한 공급사 재고관리(VMI: Vendor Managed Inventory) 솔루션 등 공급망관리 관련 전 제품군이 포함되어 있어 솔루션 보급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인플루사의 VMI솔루션은 고객에 대한 반응과 효율적인 상품조달 측면에서 크게 개선되었으며, POS 데이터와 상품조달 과정을 자동으로 연계 상품 판매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공급업체의 다양한 공급형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네트 한남섭 사장은 “이번 인플루사 ECR/SCM 솔루션 계약체결을 계기로 유통사 뿐만 아니라 물류업체와 제조업체까지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고객사에는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계약한 인플루사 솔루션은 자동화 된 발주시스템에 의해 보다 신속하게 소비자의 수요에 반응하고, 동시에 운영비 절감과 재고부담을 낮출 수 있어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모두에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굴지의 유통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는 시스네트가 해외 유통전문 솔루션사와 협력관계를 체결함에 따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플루사는 지난 90년 설립된 회사로 공급망관리, 전자상거래, EDI 와 전자카달로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VMI를 처음 개발한 업체로 유럽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SCM 전문 솔루션 업체이다.

국내에서는 풀무원, 오뚜기, 유니레버 코리아, 동서식품, 태평양, 한국 까르푸 등 굴지의 유통, 제조사에서 인플루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성원제 기자 about21@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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