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이사 이원영, www.hanjin.co.kr)은 16일 경주시 용강동에 경주 지역의 집배송 서비스 개선과 판매증대를 위해 한진택배 경주터미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한진은 부지면적 600평에 창고면적 50평 규모의 터미널을 신축하고 동력컨베이어, 테이블리프트 등 물류기기 설치를 마쳤으며, 경주와 대구터미널간 11톤급 간선차량을 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경주터미널 신축으로 현 대구와 포항터미널간의 간선차량 운행을 대구와 경주터미널로 전환함으로써 운행거리 감소에 따른 간선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되며, 운송거리 감소로 집하 시간이 기존 6시간에서 8시간으로 2시간 연장됨에 따라 오전배송이 가능하게 돼 택배 화물 인수를 기다리는 고객들은 오전에도 화물을 받을 수 되는 등 경주지역 택배 이용 고객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주터미널 개설로 평소대비 물량이 폭등하는 9월 추석특송기간 중에도 경주시 전지역에 대한 안정적이고 신속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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