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케이엘넷(대표: 박정천)과 삼성전기(대표: 박종우) 컨소시엄과 함께 항만용 LED 조명 및 IT 솔루션시스템의 적용을 기반으로 한 광양만권 지능형 녹색항만적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사는 31일 공동으로 광양만권 지능형녹색항만적용사업(Intelligent Green Port)을 통해 저전력․고출력의 LED조명을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 단계적으로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기존 부두 조명을 LED로 개선할 경우 가격은 3배정도 비싸지만 평균수명이 5배가량 길고 유지보수비용이 대폭 줄어듬과 동시에, 특히, 전력소비율이 50% 이상 절감되어 년간 1억원을 줄일수 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정부의 녹색정책에 적극 부합하는 것은 물론,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광양항을 녹색항만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케이엘넷과 삼성전기는 지난 6월 울산항만공사와 LED조명 및 지능형 조명제어 IT솔루션의 국산화․표준화 사업을 협약체결하였고 9월 울산항에 처음으로 1KW급 LED 조명등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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