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련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설명회에서 8월 2일부터는 운송장 접수 전까지 미주착 전 지역의 AWB 정보를 아시아나항공으로 전송해야 한다. 하우스 메니페스트 제출시 정확한 내용을 기재해 AMS 정보와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업계에 요청했다. 8월 13일부터는 5,000∼1만 달러의 벌과금을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
분할통관에 대해선 인천출발 화물의 경우 RFC 형태의 화물관리로 인해 H/AWB 단위의 화물을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분할통관될 경우 출발지 또는 도착지에서 분할 여부를 확인해 분할통관 및 정정 메시지(FRC)를 세관에 전송하게 된다.
분할여부에 대해선 대지점에 사전에 고지해 분할통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분할 통관시 발생되는 부대비용(약 20달러)과 화물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분할 시 최대한 빠른 다음 비행편으로 화물을 운송하게 된다.
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은 분할통관과 스프릿(SPLIT) 방지를 위해 포워더에게 화물예약과 실물반입 오차 범위를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대량 화물의 경우 분항방지를 위해 가능한 M/AWB를 여러 건으로 나눠 발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은 7월 1이루터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ACPS(AirCargo Portal Service)를 적용함으로써 항공화물 흐름을 주도할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공사와 대리점 간 운송장 정보 교환을 주축으로 하는 ACPS는 항공사와 대리점 간 주요 업무인 마스터 AWB, 화물운송장 정보, 화물예약을 국제표준인 'Cargo-IMP'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운라인상에서 처리하는 항공화물 포털 서비스이다.
대리점은 화물예약이나 운송장 정보를 자체 FIS 시스템에서 전송하거나 ACPS 웹사이트(www.aircargoportal.com)를 통해 입력해 해당 전자문서를 항공사로 전송하면 항공사로부터 예약 확인과 화물진행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이에따라 ACPS를 활용해 대리점을 데이터의 중복 입력방지, 운송장 정보 전산처리에 따른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각종 통신비용 절감, 업무처리 시간절감 등의 직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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