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인천 남항에 국제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준공된 대한통운 아암국제물류센터(이하 아암물류센터)는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아암물류 1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수출입화물 전문 국제물류센터다. 부지면적이 2만 2,200㎡(6,720평)로 축구장 3배 넓이에 이르며, 연면적 1만 1,614㎡(3,513평)로 일반창고 7,508㎡(2,271평)와 최신 냉동냉장창고 2,974㎡(845평)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화물의 통합물류서비스가 가능하다. 36대의 차량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해 신선도가 중요한 냉동냉장화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진입로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도가 우수하고, 올해 말로 예정된 인천대교 개통시 인천공항에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지며 항만 배후지역에 위치해 있는 등 국제물류센터로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특히 식품류 수입이 많은 인천항 배후물류단지에 대단위 냉동냉장시설을 보유하게 됨으로서 이 부문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준공 기념사를 통해 “최신 설비를 갖춘 이 아암물류센터의 준공으로 수도권 지역 수출입 관문인 인천지역에서의 국제물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국제물류부문을 대한통운의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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