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정보통신(KL-Net, 대표이사:박정천)은 최근 기존의 파렛트풀 EDI 웹 시스템의 기능을 대폭 확대한 통합 파렛트풀 ASP시스템(PPS-NET;Pallet Pull System Network)을 새롭게 개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파렛트풀EDI서비스는 한국파렛트풀 본사와 거래처인 파렛트 상차지, 발주처, 하차지간의 파렛트 입출고내역 교환을 웹 상에서 전자문서로 처리하는 서비스로, KL-Net은 2000년부터 한국파렛트풀(주)와 1,000여개의 거래처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개선사항을 수렴하여 재개발한 PPS-NET 통합시스템을 통해 한국파렛트풀(주)과 관련업체에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PPS-Net시스템은 PC 사용자 프로그램 업무까지 대치할 수 있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을 제공하는 등 그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였다. 파렛트 이동정보 및 그룹 관리기능을 통하여 업체 대표자가 소속된 업체들의 입출고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감독기능을 제공하며, 또한 오류 입력 방지를 최소화하여 파렛트가 분실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파렛트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보다 극대화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kl-net은 파렛트 이동의 표준 Network망을 구축하여 유통ㆍ섬유ㆍ유화ㆍ식품ㆍ생활용품ㆍ농수산물 ㆍ비료업계 등의 여러 부서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파렛트를 투입하고 회수ㆍ관리하는 파렛트풀시스템(Pallet Pool System)을 통해 파렛트풀의 물류표준화ㆍ공동화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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