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 김종태)는 오는 3월11일 인천 남항 아암물류 1단지의 천우로지스틱이 공컨테이너장치장으로 사용하다가 반납한 부지에 대해 LCL콘솔을 전문으로 하는 공동물류센터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항이 세계 유수의 종합서비스 항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만재컨테이너화물(FCL) 처리뿐만 아니라 소량컨테이너화물(LCL)의 혼재(consolidation)․분배(distribution)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현재 인천항 처리화물의 대부분이 FCL로 이루어져 있어 LCL의 혼재 및 분배를 주요 업무로 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Freight Forwarder)의 유치는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중의 하나였다.

이에 인천항의 공동물류센터 설립을 통하여 수출입화주의 물류비절감에 기여함은 물론 인천항의 컨테이너화물 취급 활성화, 고용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향후에도 아암물류단지에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을 입주시켜 인천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물류유통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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