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이 동구권의 전초 기지인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취항하면서 이 공항의 항공화물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엔나공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동안 항공화물 물동랑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동안 비엔나국제공항은 총 1만 7,853톤을 처리해 전년동기 대비 30.5%가 증가했다. 이같은 물동량 증가 원인에 대해 공항 관계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버항공 등 아시아권 주요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항은 올들어 5월까지 전체 항공화물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16%가 증가한 8만 178톤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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