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선적의 성수기인 만큼 미국내 항들의 혼잡은 불보듯 뻔한 일이 되고,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은 미 서안에서부터 동안으로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트럭업자들은 선사에 대한 디젤엔진 기름 과징금 지불요구를 관철시키려 할 것으로 보이나, 그 이면에 깔려 있는 것은 항만 노동조건개선과 북미자유무역협정에 근거한 멕시코 트럭업자에 의한 육송 개방에 대한 항의조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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