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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20일 인천항 통관‧물류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인천항 통관‧물류 정상화를 위한 LCL화물 성실신고 대책’의 성과와 내년도 운영방향을 발표했다.지난 3월부터 약 9개월 간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중국발 LCL화물 컨테이너 53대(B/L 1,459건)를 검사했고, 그 결과 납세의무자를 허위 신고한 명의 위장업체 90개사와 프레이트 포워더 56개사를 적발했다.이들 명의 위장업체들은 720개 사에 이르는 국내 실화주의 물품을 자신들이 납세의무자인 것처럼 허위로 신고하고, 물품가격을 최대 1/33까지 낮게 신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12.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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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지난 8일 ‘미국 해운법 수정안(HR4996, Ocean Shipping Reform Act of 2021)’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이 법안은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의 선사 감시 기능 강화와 컨테이너 선사들이 미국발 수출 화물에 대한 선적거부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또 선사들의 체화료(Demmerage), 체선료(Detention)에 대해 연방규칙으로 입증책임을 지도록 했다. 이를 증명하지 못할 경우 벌칙규정을 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적 선사들의 미국 항만에서 취급한 수출입 중량, 컨테이너 개수(수입, 공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12.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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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주선업은 국제물류에서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지만 소규모 영세 기업들 간 과도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 분야별 맞춤형 지원책을 통해 영세 기업들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장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또 나라 경제를 살리고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는 물류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 원제철)가 주관한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하 내용은 윤 후보의 이날 발언 요지이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급적 원몬 그대로를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1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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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14일 ‘방역관련 물품’은 객실에 적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또 객실에 적재 가능한 품목을 명확하기 위해 ‘화물 화이트 리스트 제도’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중국 민항총국(CAAC)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화물에 대한 기내 적재 표준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여객기에서 화물기 개조 운항 추진 위원회’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중국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여객기에서 좌석을 떼어 낸 화물기’ 운항을 전면 금지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중국은 내년부터 새로운 규정에 따라 화물 공간을 늘리기 위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12.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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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여객기의 좌석을 떼어 낸 화물 전세편’ 운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급 축소로 항공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운임이 상승할 또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제로 코로나’가 기본 정책인 중국이 내년 동계 올림픽을 앞둔 초강세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민항총국(CAAC)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더 이상 화물 적재 공간 확대를 위해 여객기의 좌석 제거를 허용하지 않는다”며 “현재 개조된 여객기도 원상회복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중국 정부는 이같은 정책에 대해 “항공운송의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12.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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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 항만 당국이 컨테이너 지체 부가료 징수를 12월 13일로 또 연기했다.당초 11월 15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4차례나 연기한 것. 이같은 연기는 10월 25일 부가료 징수를 고지한 이후 항만 상황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양 항만의 수입 컨테이너의 터미널 내 체류는 약 37%나 개선됐다.미국 오클랜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오클랜드 국제컨테이너터미널(OICT)’도 12월 1일부터 컨테이너 지체 부가료를 징수한다고 밝혔다.수입 컨테이너가 터미널에 8일째 머물 경우 하루 50달러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1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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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양대 항만인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 항만 당국은 컨테이너 지체 부가료를 12월 6일부터 징수로 또 다시 연기했다.당초 11월 15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지만 11월 22일, 11월 29로 각각 연기한데 이어 이번에 3번 째로 또다시 연기했다.부가료 도입 연기는 항만 사정이 비교적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초로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힌 지난 10월 25일에 비해 터미널 내 수입 컨테이너 체류가 약 37% 정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또 시애틀항과 타코마항도 일정기간 터미널 내에 체류한 수입 컨테이너에 대해 수입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12.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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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항이 ‘컨테이너 지체 부가료’를 11월 29일로 다시 연기했다. 이같은 연기결정은 항만 사정이 급격히 회복되고 있기 때문.지난 10월 25일 지체 부가료 부과를 발표한 이후 컨테이너 평균 장치기간이 이전보다 33%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항만당국은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가료 부과여부를 결정하게 될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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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1.11.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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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법원에 이어 고등법원도 11월 17일 환적 컨테이너 안전운임 취소소송에서 선사들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등법원은 이날 “수출입 컨테이너에 환적 컨테이너를 포함한 2020년 안전운임 고시는 화물자동차법상 안전운임 대상인 ‘수출입 컨테이너’를 임의로 확장한 것으로 위임입법의 한계를 일탈하여 위법하다”고 판결했다.한편, 국토교통부는 법원의 위법하다는 판결에도 불구하고 매년 안전운임 고시가 새로이 재정되는 특성상 별도의 소송이 필요하다는 점을 악용해 2021년에도 환적 컨테이너 안전운임 고시를 강행했고, 이에 대한 소송에서도 패소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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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1.11.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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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항이 12월 1일부터 TEU당 78.23달러(약 9만 2,500원)의 혼잡완화 부가료(TMF : Traffic Mitigation Fee)를 부과한다.20피트를 제외한 컨테이너는 156.46달러(약 18만 5,000원)이다. 낮 시간에 컨테이너 터미널을 이용해 트럭으로 반출입되는 컨테이너에 부과된다. 취지는 컨테이너의 이동량을 야간으로 이동시켜 혼잡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LA-LB항의 12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연합이자 비영리 기업인 ‘피어패스(PierPass)’는 최근 미국 연방해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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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1.11.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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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두산엔진이 실시한 선박엔진 등 중량물 운송 입찰에서 담합한 ㈜세중 등 3개 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9억 100만 원을 부과했다.㈜세중, ㈜동방 및 세방㈜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두산엔진이 매년 실시한 ①선박엔진 등 중량물의 하역·국내운송 용역 ② 지게차 등 사내 중장비 운영업무 입찰에 참여하면서 미리 낙찰 예정사 및 들러리 사를 정했으며, 그러한 합의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투찰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했다.두산엔진이 중량물 운송 용역 수행사업자 선정방식을 2008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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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1.1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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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후 국적 항공사들의 매출은 ‘반토막’ 났지만, 직원 수는 4.8% 감소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이유는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고용 유지 지원금 3,588억 원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1인당 평균 지원 금액은 2020년 말 기준 600만 원, 2021년 8월 말 기준 461만 원이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1,780억 원, 제주항공 484억 원, 아시아나항공 403억 원, 진에어 249억 원, 티웨이항공 214억 원, 에어부산 211억 원 등 순이었다. 지난해 27개 사업장 3만4,779명에게 2,088억 원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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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1.1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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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밝힌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항에서 하루 100달러의 긴급 할증료 부과에 대해 미국 화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하루 100달러씩 할증료를 부과하면 한 달 뒤에 할증료는 4만 6,500달러로 늘어나게 된다.이같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연방해사위원회(FMC)는 지난달 27일 ‘전미(全美) 화주고문단위원회(NSAC : National Shippers Advisory Council)’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에는 아마존, 월마트, 타겟, 오피스데포, 이케아 등 12개 화주사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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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1.11.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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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을 비롯해 이케아 등 9개 대형 화주사가 오는 2040년까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선박에 선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국적선사는 물론 국내 포워더들도 이제 이산화탄소 배출 감면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전망이다.이번에 ‘이산화탄소 배출 선박 선적 중단’을 밝힌 화주는 아마존을 비롯해 북스 러닝(Brooks Running), 프록 바이크스(Frog Bikes), 이케아(IKEA), 인디텍스(Inditex), 미셀링, 파타고니아(Patagonia), 트치보(Tchibo), 유니레버(Unilever) 등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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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1.10.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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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표준인 ‘IATA LBSR(리툼 배터리 운송 표준, Lithium Battery Shipping Regulations)’을 제정했다.첫 번째 인증업체로 IATA는 세바로지스틱스를 선정했다. 범위는 세바로지스틱스가 홍콩(HKG)과 암스테르담(AMS)에서 취급하는 리튬 배터리이다.한편 IATA는 현재 의약품, 부패성 화물, 생동물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을 제정해 운용하고 있다.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한 ‘월드 카고 심포지움(WCS)’에서 세바로지스틱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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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1.10.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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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우체국 물류지원단과 협업해 중소 화주들의 광양항에서 미주 내륙(중부·동부)까지의 복합운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수출 중소 기업은 오는 27일부터 미국 서안향 해상운송(국적선사 HMM 협업, ‘해상운송 지원사업’)과 트럭운송(‘화물물류 연계서비스’)을 연계한 물류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를 위해 중기부는 미주 서안향 선적공간 750TEU 중 20TEU를 내륙운송 전용 물량으로 배정하고, 우체국 물류지원단은 포워더사를 통한 내륙 운송(트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중기부는 코로나19로 선복부족과 해상운임 급증으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09.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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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해운 서비스 수요자인 메이저 화주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직접적인 정부 기구는 아니지만 앞으로 미국 정부에 대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위원회 명칭은 ‘전미 화주 자문위원회(NSAC : National Shippers Advisory Committee)’로 총 24개 사로 구성돼 있다.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는 최근 정기선 시장의 혼란상황에 대한 대책과 안정적인 서비스 수요 창출을 위해 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의 멤버는 아마존을 비롯해 월마트, 이케아 등 미국의 대형 물류 수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09.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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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물류대란으로 수출 컨테이너 선박을 구하지 못하는 환적 수산물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벌크선을 통한 수출이 가능하도록 환적 수산물 수출관련 물류절차를 마련하여 시행에 들어갔다.그 동안 러시아 및 알래스카 등지에서 어획된 외국 수산물은 부산 감천항 냉동창고에 보관한 후 컨테이너를 통해 EU(유럽연합) 등으로 환적 수출됐다. 그러나 최근 해상운임 상승과 컨테이너 물류대란에 따라 수출용 컨테이너 선박 확보가 어려워지자 감천항 냉동창고에 수산물 재고가 장기간 쌓여 물류적체의 원인이 됐다.관련 업체들은 벌크선을 이용해 환적 수산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1.09.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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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 ‘제8차 한‧중‧일 교통물류 장관회의’를 개최했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아카바 카즈요시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 리 샤오펑 중국 교통운수부 부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올해 회의는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중·일 3국 장관이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을 결의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물류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코로나 이후의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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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1.08.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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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시설투자 비용에 대한 대출 이자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화됐다. 첫 번째 수혜업체는 ㈜파스토로 용인 풀필먼트센터 내 자동화 설비 투자비용 70억 원에 대해 7년 간 2%의 이자비용 지원을 받게 된다.국토부는 산업은행을 통해 최초로 이같은 대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출이자 지원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500억 원의 대출금에 대해 7년 간 지원하며, 지원율은 인증등급과 기업규모에 따라 2%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파스토는 지난 7월 제1호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1등급을 받았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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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1.08.19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