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그룹 물류부문의 효율화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한통운국제물류, 한국복합물류, 아시아나공항개발과 합병을 포함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한통운을 중심으로 대한통운국제물류, 한국복합물류의 기존 조직이 대한통운으로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일 대한통운 본사는 이들 조직개편에 따라 부서간 재배치와 대한통운국제물류와 한국복합물류 조직간 이동이 전개됐다. 이에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법인은 그대로 존속시키돼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와 중복조직을 현재 통폐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공시를 통해 “최종 내용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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