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운, MOL로지스 등 和蘭서 연이어 인증 획득

일본통운의 네덜란드 현지법인이 최근 현지 세관당국으로부터 ‘AEO(인정 사업자,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유럽의 AEO제도는 세계세관기구(WCO)가 지난 2006년 6월 정한 가이드라인을 정했으며, 이 이후 EU 주요 국가들이 AEO규정을 제정하기 시작했다. 또 EU 주요 국가들은 내년 1월을 시행 목표로 국내법 정비를 현재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유럽의 물류 중심국가라 할 수 있는 네덜란드는 EU 국가 중 처음으로 AEO제도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

또 일본의 MOL로지스틱스 네덜란드 현지법인 역시 16일 네덜란드 세관당국으로부터 AEO 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AEO Customs Simplification’과 ’AEO security & safety‘ 양쪽을 모두 겸비한 것으로 5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본계 물류기업들이 유럽에서 이같은 통관상의 혜택을 보기위해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이에대한 적극적인 대비책이 마련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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