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1조 달성...2013년 아시아 TOP5

CJ GLS(대표 : 민병규)가 29일 오후 4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올해 해외를 포함해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2013년까지 아시아 ‘톱5’, 글로벌 ‘톱 20위’ 랭크되는 글로벌 물류기업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98년 3월 2일 창립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이 회사는 최근 HTH와 통합을 앞두고 사옥을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해외를 포함 올해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고, 2013년까지 아시아 ‘톱5’, 글로벌 ‘톱20위’에 들어가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전략 방향으로 원가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며 목표 및 비전 달성을 위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지난 98년 매출 640억 원, 200여 명의 인력으로 출발한 CJ GLS는 2005년 중국 칭다오(靑島)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06년 싱가포르 어코드社 인수와 CJ GLS 아시아를 출범시킨 바 있다. 또 작년엔 미국법인 설립, 올해 멕시코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2006년 삼성물산에서 인수한 HTH와 올 상반기 통합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CJ GLS는 국내물류업계 최대의 해외 네트워크인 11개국 18개 해외 법인을 통해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HTH와의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택배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여 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 25일 보라매 대교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 CJ GLS는 10주년 기념식 후에 민 대표를 비롯해 임원 및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이전 발전 기원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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