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편과 하네다노선에 일단 도입..가시성 제고 기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편과 김포-하네다노선에서 여행객 수화물에 대해 RFID를 도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국내선 공항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위탁 수화물 서비스로 항공기 운항 정시율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승객들이 자신의 위탁수하물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도착공항에서의 수화물 확인과 인수도 한층 빨라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공항공사와 아시아나IDT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개발한 항공수하물 RFID 체계는 RFID 태그을 부착한 수화물의 주요 이동경로마다 설치된 리더기가 감지한 수화물 정보를 탑승객 정보와 함께 아시아나의 운송․운항시스템과 한국공항공사의 수화물 정보시스템이 공유하며 보안검색과 승객들을 위한 SMS(문자메세지) 서비스나 LCD모니터를 통해 정보 안내에 활용토록 구성돼 있다.

이 항공사는 국내선 승객과 김포-하네다 출발편 위탁 수화물에 RFID 적용으로 RFID 태그 발행에 연간 5억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첨단 IT기술이 반영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그 이상의 가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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