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정, 본부장 정경원)가 2007년 국제특송 EMS 접수물량이 450만 건, 1,63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06년도 취급물량 423만 건, 매출액 1,512억 원에 비해 접수물량은 6.3%, 매출액은 8.3%인 126억 원이 증가했다. 개인고객은 전체 물량의 73%인 329만 건을 차지하였고, 기업 고객은 27%인 121만 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고객의 경우 의류, 패션잡화와 식료품, 문구류 등을 주로 이용했고, 기업고객은 상품샘플, 주문 배달 상품 그리고 서류 등을 주로 발송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정은 국제특송 전체 물량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미국, 중국, 호주, 홍콩 등 5개국에 우편물이 정시배송 되지 않을 경우 요금 전액을 배상해 주는 ‘EMS 배달보장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으로 직접 접수하고 방문 접수를 신청할 수 있는 ‘EMS 인터넷 접수(e-Shipping)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와 세계 143개국과 특별협정을 체결해 정시성을 확보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정 본부장은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선진 우정기업 구현을 위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발과 함께 해외 우정청과 업무제휴 및 협력을 강화해 세계우정을 리드하는 한국우정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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