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부터 운항...라이프지히 허브로 점차 확대

루프트한자카고와 DHL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페덱스와 UPS에 대한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진다. 양사는 페덱스와 UPS에 대한 경쟁우위를 위해 공동으로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를 설립키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아직 항공사 명칭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규 항공사는 독일 라이프지히를 허브로 한다. 처음 비행은 오는 2009년 4월을 목표로하고 있다. 설립초기 연간 매출액은 약 5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HL은 그간 라이프지히 할레공항을 중부 유럽 허브공항으로 꾸준히 개발해 왔다. 양사는 이같은 협력관계를 라이프지히를 첫단계로 쾰른과 브루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DHL은 루프트한자카고의 최대 고객사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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