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17개 물류시설 가운데 15개는 재임차 사용키로

일본 마츠시다(松下)전기산업의 물류 자회사인 마츠시다로지스틱스(ML)이 일본에서 소유한 17개 물류시설을 프로로지스에 약 850만 엔에 매각했다. 총 부지면적은 33만 1,800㎡, 연면적 41만 4,600㎡에 달한다.

마츠시다는 프로로지스에 매각한 이후 15개 물류시설은 재임대(Sale & Leaseback) 형태로 다시 사용하게 된다. 이번 매각에 대해 마츠시다 로지스틱스는 “경영기반 확충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산의 처분”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프로로지스가 가전제품 제조기업의 물류시설을 확보한 것은 작년 산요전기에 이은 두 번째다. 산요는 작년 4개 물류시설을 프로로지스에 약 160억 엔에 매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