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 유원식)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울트라스팍 T2를 를 발표했다.

업계 최초로 하나의 싱글 칩에 64-쓰레드를 지원하는 8개 코어를 탑재한 이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쓰레드 당 가장 뛰어난 전력효율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발표한 울트라스팍 T2는 업체 최초로 하나의 싱글 칩에 하나의 서버가 수행하는 주요 기능을 통합했다. 즉, 프로세싱, 네트워킹, 보안, 부동소수점 처리, I/O, 가속화된 메모리 접근, 운영체제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하나의 칩에 통합된 이러한 요소들은 성능, 안정성, 에너지 효율성, 비용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썬은 울트라스팍 T2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오픈소스 라이선스 하에서 공개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오픈소스화를 시도하고 있는 썬은 오픈스팍 T2 커뮤니티를 위한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며, 다큐멘테이션을 배포해서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및 툴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데이비드 옌 수석 부사장은 "울트라스팍 T2 프로세서는 클럭 속도의 증가나 캐쉬 사이즈의 증가없이도 울트라스팍 T1 보다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되었다"라며 "울트라스팍 T2는 작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고도로 통합된 디바이스이다. 이 기술은 서버를 넘어서 라우터, 스위치, 통신 인프라, 의료 이미징, 산업용 프린터 등으로 확대 되어 나갈 수 있다. 울트라스팍 T2 기술을 통해 썬은 CMT(chip multithreading) 기술의 속도와 확장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썬은 혁신적인 쿨쓰레드 CMT 기술을 울트라스팍 T2 프로세서에 적용해 쓰레드 당 2 와트 미만의 전력으로 동작될 수 있게 제작했다. 4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쓰레드 당 30와트에, IBM의 4 쓰레드 파워6가 쓰레드 당 35와트 이상임에 비교해 볼때 두배의 코어로, 4배 쓰루풋에 쓰레드 당 16배 이상의 전력 효율성을 보여줘 전력 사용을 현격하게 줄인 가장 친환경적이면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울트라스팍 T2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모, 쿨링, 공간 비용을 현격히 줄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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