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7년 해외 공동물류센타이용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지 시장에 판로가 있는 중소기업들의 물류체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현지 물류기지를 이용해 적시공급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유망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애로요인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 계약일로부터 1년 간이며 지원범위는 업체당 200만 원 한도(연회비의 80% 지원, 업체당 1개 무역관)이다.

참가업체 지원사항은 물류 지원으론 능력과 신뢰성을 갖춘 현지 물류전문업체를 선정해 보세창고 운영, 통관 및 운송, 재고관리 등 물류관련 제반업무를 위탁 운영(제3자 물류형태)이다. 또 현지 물류 전문업체의 노하우 활용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초기 투입되는 투자비용(보세창고 신축, 운ㆍ배송 시스템 구축비용)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이와함께 물류센터 공동이용으로 최소한 10%이상 물류비용 절감과 바이어로부터 수주 후 납품까지 납기 대폭 단축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마케팅 지원으로는 물류위탁 계약 체결 및 운영 등 애로사항 해결 지원, 바이어와의 업무연락, 마케팅 활동 밀착 지원, 참가업체 직원 단기 출장시 임시 사무실 제공 등 이다.

신청자격은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업체로서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 달러 초과인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은 8월 10일까지이며 10개 사를 접수 마감 후 별도 심사를 통해 참가업체 선정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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