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물류 부동산 개발업체인 AMB 프라퍼티(Property)의 일본 현지법인이 최근 8개 지역에서 총 8만 6,000㎡에 달하는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일본에서 운용 자산을 20% 이상 증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도쿄, 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총 20개 소, 74만 4,000㎡의 물류시설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신규로 취득한 물류 부동산은 이미 물류·유통업체들에게 임대됐으며, AMB의 공동출자 회사인 ‘AMB Japan Fund I’이 소유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명명된 ‘AMB 후나바시 디스트리뷰션 센터 7·8·9’은 전체 바닥면적 4만 6,700㎡ 규모다. 또 카와사키에 ‘AMB 디스트리뷰션 센터 2’(1만 6,400㎡)와 향후 개발 가능한 토지 3만 6,100㎡를 취득했다. 이 밖에도 도쿄와 오사카에서 총 2만 2,900㎡에 이르는 시설을 취득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