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물류센터관리시스템(WMS) 솔루션 업체인 후레임웍스(Framworx)가 대만의 전구추세 유통망(全球趨勢流通網)과 시스템 통합(SI)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대만시장을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후레임웍스의 물류센터 관리시스템인 ‘Logistics Station iWMS NXS’를 대만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에 진출한 대만기업을 대상으로 판매, 개발, 유지보수 등을 대만 기업이 수행하게 됐다.

중국이 현재 세계의 제조거점일뿐만 아니라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물류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만계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후레임웍스는 향후 중국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후레임웍스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제품공급을 진행시켜 왔지만 도입대상 기업 대부분이 대만에서 결정권을 가진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후레임웍스는 지금까지 물류거점의 재고관리, 정보관리, 작업지원을 지원하는 WMS를 사업의 핵심 역량으로 해 물류와 관련된 컨설팅과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앞으로 중국에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대만기업은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메텍스 인터내셔널(Medtecs International)’의 자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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