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는 2005년 17위에서 작년 10위권 진입 실패

대한항공이 국제 항공화물 수송실적 부문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2006년 세계 항공운송 통계(WATS)’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제 항공화물 수송실적에서 86억 8,000만 톤킬로미터(FTK)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루프트한자가 80억 7,700만 FTK를 차지했으며, 3위는 싱가포르항공이 79억 9,100만 FTK, 4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 69억 1,400만 FTK, 5위는 페덱스로 총 61억 3,600만FTK를 핸들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과 국제선 수송실적을 합친 수송실적으로는 대한항공이 3위에 머물렀다. 1위는 2005년과 마찬가지로  페덱스가 총 151억 4,600만 FTK를 기록했으며, 이어  UPS가 93억 4,100만 FTK, 이어 대한항공이 87억 6,400만 FTK를 각각 핸들링했다. 이어 루프트한자(80억 9,100만 FTK), 싱가포르항공(79억 9,100만 FTK), 캐세이퍼시픽(69억 1,400만 FTK), 에어 차이나(60억 9,900만 FTK), 에어프랑스(58억 6,800만 FTK), 카고룩스(52억 3,700만  FTK), 에바항공(51억 6,000만 FTK)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2005년 국제선 화물수송 17위를 차지했던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에도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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