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자물류협회(회장 : 최승락)가 15일 오전 회원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인천항 방문행사에는 글로비스와 대우로지스, 한국통운, TL코리아 등 16개 국내 주요 3자물류업체 임원진이 참가했다.

이날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약 1시간여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인천항 현황과 개발 계획을 상세히 소개한데 이어 인천항 투어를 마친 뒤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하며 인천항 이용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서정호 사장은 아암물류단지 등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직접 브리핑하면서 “인천항이 예전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체의 물류를 담당하는 여러분들이 인천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화주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번 인천항 홍보 설명회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 5월 국내외 선사 대표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의 성과와 효과가 컸다고 판단한 인천항만공사는 설명회 초청 대상을 국내 주요 화주로 확대해 제2차 연쇄 간담회를 진행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5월29일 창고업협회 회원사들을 초청해 첫번재 설명회를 진행한데 이어 이날 두 번째 행사를 갖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7월 중에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에 이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섬유협회 등을 하반기에 초청해 인천항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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