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대표 : 박정천)이 부산항만공사(BPA)로부터 19억 4,000만 원 규모의 ‘BPA 종합정보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 용역’을 수주, 지난 7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 종합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사업과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KL-Net은 국내 최고의 물류IT 전문기업으로서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노하우를 인정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사업의 적격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부산항만공사가 날로 증대되는 고객의 서비스 욕구를 만족시키고, 지식경영체계 도입과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BPA의 항만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 고객관계관리 기능 향상 △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 감사관리시스템 구축 △ 시설물관리시스템 구축과 정보인프라 구축, 정보화컨설팅 등이다.

KL-Net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인터페이스 표준준수를 통한 정보 유연성을 확보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고객서비스 중심의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최고의 항만물류 전문가 구성을 통한 정보화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시스템간 유연성이 용이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1분기에 미루어졌던 SI 프로젝트 계약이 2분기 들어 성공적으로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잇달아 계약을 앞두고 있어 실적 호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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