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다치(日立)정보시스템과 물류센터관리시스템(WMS) 전문기업인 후레임웍스가 최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유통․물류분야에 대한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따라 히다치정보시스템은 자사의 ERP와 후레임웍스의 WMS 팩키지를 연계해 전기․전자, 자동차관련, 화학 등 유통·물류를 수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RP와 WMS를 연계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또 일본계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동 아시아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후레임웍스는 국내 CJ시스템즈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유통·물류분야에서 최근 동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확대와 전자태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ERP와 WMS를 연계한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원스톱 관리체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양사간 제휴로 후레임웍스의 유통분야 진출도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히다치정보시스템은 양사 간 이번 제휴로 ERP사업을 확대해 오는 2010년까지 약 35억 엔 정도의 매출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잇다. 이에따라 유통․물류분야의 시장 점유율도 3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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